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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예금보험공사와 원산도 해변서 ‘환경정화 플로깅’

예보 반려해변 입양 1주년 기념…ESG 실천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 전달

지난 12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수협은행과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들이 플로깅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 수협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유재훈 예보 사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협은행과 예보 임직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예보의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예보는 지난해 원산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보령수협 산하 점치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섬내 침적 쓰레기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과 예보는 플로깅 행사에 앞서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강신숙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예보의 반려해변인 이곳 원산도 해변이 더 아름다운 어촌마을이자 미래 수산자원의 보고로 지속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조금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며 “ESG경영은 이처럼 작은 힘이나마 우리 바다와 어촌마을을 깨끗이 하고, 수산자원을 지킴으로서 도시와 어촌이 함께 상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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