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계열사 시너지 강화에 집중"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노 신임 부회장은 한국MSD에서 영업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 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노 신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력 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며, 계열사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노 신임 부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고(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경영권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다,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이사회에 진입하며 '남매의 난'을 마쳤다. 임종훈 이사는 정기 주주총회(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신임 대표에 올랐고, 임종윤 이사는 임시 주총을 통해 한미약품 대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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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신임 부회장은 한국MSD에서 영업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 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노 신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력 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며, 계열사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노 신임 부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고(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경영권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다,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이사회에 진입하며 '남매의 난'을 마쳤다. 임종훈 이사는 정기 주주총회(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신임 대표에 올랐고, 임종윤 이사는 임시 주총을 통해 한미약품 대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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