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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제2회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파이널 라운드 개최

지역 인재 발굴…오는 9월 중 3회 프로젝트 접수
캐릭터 활용 서비스·iM뱅크 앱 개선 등 아이디어

지난 22일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가 개최됐다. [사진 DGB금융]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구글·마이크로소프트·AWS가 후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12월 본선대회를 시작했다. 올해 1월 4주 간의 AWS의 집중 교육, 중간발표인 브레인 트러스트, DGB금융그룹 IT 멘토와 함께하는 3개월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최종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파이널 라운드 참가팀이 구현한 아이디어는 ▲ DG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성장형 소비 알림 서비스 ▲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한 마이데이터 활성화 및 iM뱅크 앱 개선 ▲ AI 기반 지능형 콜센트 구축 ▲고객경험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YU단똑(영남대), 최우수상은 이웃집단디(영남대), 우수상은 iMEZINE(영남대)팀과 결초보은F4(계명대)팀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DGB금융그룹 입사 시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7월 빅테크 기업 미국 본사로 견학을 떠난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핵심 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핀테크 기업 육성과 디지털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중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열사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참가 대상을 전국 대학생·청년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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