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1일 공개하고 6월 주요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달 웨이브는 다양한 연애 예능을 선보인다. 웨이브와 JTBC가 손잡고 공개하는 ‘연애남매’는 다섯 쌍의 남매들이 모여 혈육의 연애를 직관하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 중인 예능 콘텐츠다.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연애’는 이번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5월 공개된 MBN ‘돌싱글즈5’도 순항 중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정보공개방’에서 출연진이 호감 가는 상대의 자녀 유무와 직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공개된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스핀오프 ‘푹 쉬면 다행이야’도 관심을 끌고 있다. 웨이브 측은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린 프로그램”이라며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의 폐가를 고쳐 자연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로 재탄생시키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콘텐츠도 다양하다. MBC ‘우리, 집’과 SBS ‘커넥션’이 6월의 금·토 저녁을 채운다.

‘우리, 집’은 배우 김희선·이혜영 주연의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경력과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웨이브에서는 ‘우리, 집’을 선명한 화질의 돌비 비전으로 제공한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전말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 등이 새로운 장르극을 그려낸다.

KBS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도 기대를 받고 있다.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을 담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를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오 삼광 빌라’를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배우 임수향·지현우이 출연한다.

웨이브는 다양한 해외 시리즈도 준비했다.

CBS 인기 수사 드라마 ‘FBI’가 여섯 번째 시즌이 공개된다. FBI 뉴욕 지부의 합동수사팀이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에미상 수상자인 딕 울프와 ‘로 앤 오더’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2024년도 5월까지 현지 방영된 시즌6 전편을 오는 3일부터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지던트 에일리언’ 시즌3도 공개된다.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콜로라도 한 외딴 마을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의사인 해리 벤더슈피글 행세하며 마을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코믹 드라마다. ‘다크호스 코믹스’라는 동명 만화 원작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 94%를 기록한 시즌1의 인기에 시즌2와 시즌3가 연이어 제작됐다. 시즌3는 오는 14일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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