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남 모녀 살해’ 6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모녀 피살 사건의 60대 용의자 박씨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1일 신청했다.
박씨는 5월 30일 오후 6시 54분께 강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그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죽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5월 31일 모녀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 박씨를 13시간 추적 끝에 긴급 체포한 바 있다. 검거는 살해 현장과 직선거리로 7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뤄졌다.
박씨의 범행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모녀는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를 끄고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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