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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고 음식”...미국 사로잡은 BBQ

CBS·NBC 등 미국 주요 매체 극찬

미국 현지 매체에 소개된 BBQ. [사진 제너시스 BBQ]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BBQ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격전지 미국에서 최고의 ‘K-푸드’를 넘어 동양 최고 음식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BBQ가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 5월을 맞아 동양 최고 음식 대표 브랜드로 미국 4대 지상파 채널인 CBS와 NBC를 비롯해 텍사스주 댈러스 방송국 CW33 등 다수 매체에 소개됐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이 미국 역사 및 문화에 공헌한 바를 기념하는 달이다. 기업과 미디어들은 아시아 태평양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5월에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수 미디어들은 최근 미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치킨 BBQ를 동양 음식 대표로 주목했다.

CBS 볼티모어(Blatimore)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을 기념해 스튜디오로 BBQ 관계자를 초청했다. BBQ 관계자는 현지인들이 BBQ 치킨을 찾는 이유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풍부한 육즙으로 촉촉한 맛이 다른 나라 음식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맛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BQ 치킨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시크릿양념치킨·허니갈릭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NBC 워싱턴(Washington DC)도 방송을 통해 BBQ를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소개했다. BBQ 브랜드와 함께 대표 메뉴를 소개하고 치킨 외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모든 소스 및 파우더를 한국에서 공수해 현지에서도 한국과 동일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텍사스 댈러스(Texas Dallas) CW33는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BBQ 매장을 취재했다. 텍사스 주민에게 BBQ 치킨을 최고 품질의 치킨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기술을 통해 만들어 낸 풍미와 한 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바삭함과 육즙의 조화가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BBQ는 현재 미국 뉴욕·뉴저지·텍사스·캘리포니아·하와이 등 28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밀한 상권 분석과 지역 맞춤형 매장, 메뉴 개발을 통해 프랜차이즈 종주국에서 거침없는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BBQ는 구독자 190만의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에서 다수의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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