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본격화...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울진 성류굴이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더해, 최근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군청 접견실에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와 성류굴의 역사·문화 가치 조사를 위한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대행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류굴에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굴에 새겨놓은 명문 70여 점이 있다. 특히 신라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내용이 발견돼 역사·문화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2025까지 명문 전수조사와 사진 촬영, 3D 스캔작업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화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해 2027년에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을 통하여 성류굴이 자연유산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리며, 우리 군도 성류굴이 자연과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동굴 명소이자 국가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군청 접견실에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와 성류굴의 역사·문화 가치 조사를 위한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대행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류굴에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굴에 새겨놓은 명문 70여 점이 있다. 특히 신라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내용이 발견돼 역사·문화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2025까지 명문 전수조사와 사진 촬영, 3D 스캔작업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화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해 2027년에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을 통하여 성류굴이 자연유산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리며, 우리 군도 성류굴이 자연과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동굴 명소이자 국가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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