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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2조원 투자·인수 제안 보도, 사실무근”

“추측성 보도…임직원 모두 알고 있지 않은 내용”
장중 주가 요동…“내용 확인 취재 문의도 없었다”

파두 로고. [제공 파두]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파두가 ‘글로벌 기업서 2조원 투자·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를 즉각 반박했다. 온라인 매체 아이뉴스24는 13일 오전 ‘파두, 글로벌 기업서 2조원 규모 투자·인수 제안 받아’란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다. 파두가 복수의 IT 기업으로부터 기업 매각 및 투자 제안을 받았고, 제안 금액이 15억 달러로 거론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파두 측에선 이런 투자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썼다.

파두는 해당 보도에 대해 “복수의 IT 기업으로부터 기업 매각 및 투자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의 ‘추측성 보도’가 있었다”며 “당사 임직원은 해당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음을 명확히 고지 드린다”고 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가 기사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당사에 사전 문의한 바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이와 무관하게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자세를 견지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파두 주가는 해당 보도 직후 2만1500원에서 2만3750원까지 단숨에 치솟았다. 파두는 이날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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