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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로 ‘AI 스마트폰’ 시대 활짝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온 디바이스 AI’ 구현한 스마트폰…삼성전자, 1Q 세계 판매량 1위

소비자들이 단순히 ‘좋은 제품’에 열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갖추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상조, 은행, 편의점,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2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얻는 데 성공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는 1월 18일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서버 연결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를 대거 접목했단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애플·구글·화웨이 등 세계 굴지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엔 ▲서버 연결 없이도 16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통화’ ▲구글과 협업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곧장 정보가 튀어나오는 ‘서클 투 서치’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됐다.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20%를 차지하면서 1개 분기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회사는 이 기간 조사 대상 74개국 중 38개 국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직후 소비자 리뷰 데이터 분석업체 퍼펙트렉 조사에선 10명 중 9명이 최고점을 부여했다. 이 조사에서 갤럭시가 아이폰을 넘어선 건 S24 시리즈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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