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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22~24일 청약

견본주택 개관…최고 29층 5개 동 491가구
계약금 5%,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헬씨가든, 블루밍가든 등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 독서실 등의 다양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은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추진 중이다.

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하며 내달 12~14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구미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5%, 분양가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은 전액 무이자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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