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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1개 언어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영상 제작

신규 채용자 안내 사항과 필수 안전 수칙 담아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보건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대우건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보건 교육 영상은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10개국과 영어를 포함해 11개 언어로 제작했다. 신규 채용자에 대한 안내 사항과 필수 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 안전보건 교육 영상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사의 캐릭터 모델인 '정대우 과장'과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자료를 활용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영어, 번역 프로그램, 통역 등으로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해 왔다. 하지만 베트남어, 카자흐스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생소한 언어로는 상세한 교육이 힘들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안전보건 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지식과 경각심을 갖고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우건설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서 국내외에 근무하는 글로벌 건설 근로자들과 함께 더욱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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