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2024 100대 CEO] ‘36년 KB맨’ 고객‧관계사 든든한 조력자 자처

56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1961년생 / 전주고 / 서울대 국사학 / 서강대 MBA / 2014년 전략기획부장 상무 / 2015년 재무기획부·IR부·HR부 총괄 부사장 / 2016년 KB손해보험 대표이사 / 2021년 KB금융지주 보험부문장, 글로벌부문장, 보험부문·글로벌부문·CHO·CPRO 관할 부회장 / 2022년 디지털부문장,  IT부문장 부회장 / 2023년 개인고객부문장, WM·연금부문장, SME부문장 부회장 / 2023년 KB금융그룹 회장. [사진 KB금융]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2023년 11월 21일 KB금융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B금융이 새 회장을 맞이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무려 9년간 그룹 회장 자리를 지켰던 윤종규 KB금융 전 회장의 자리를 양 회장이 이어받으며 KB의 ‘양종희 시대’를 열었다. 

양 회장은 1989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한 은행원 출신으로, 올해로 36년째 KB금융의 금색 배지를 달고 있는 ‘KB맨’이다. 양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든든한 백’ 역할을 자처했다. 양 회장은 본인이 부각되기 보단, KB 계열사들의 서포터 역할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금융’을 시대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취약계층에게도 조력자가 되겠다는 복안이다. 

윤 전 회장 체제 하에서 그룹 위주로 진행되던 전략회의는 양 회장 취임 이후 각 계열사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쪽으로 변했다. 앞서 2024년 1월 12일에는 KB국민카드·KB손해보험·KB라이프생명이 ‘2024년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후 1월 13일은 KB국민은행, 19일은 KB증권과 KB캐피탈이 회의를 개최해 임직원들과 경영전략 방향 및 목표를 공유했다.

KB금융 각 계열사는 회의 이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외부와 소통했다. 통상 그룹 전체 전략회의 보도자료를 통해 회장의 메시지만 공개하던 것과 달라진 방식이다. 각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힘을 실어주려는 양 회장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양 회장은 평소 소탈하고 직원들에도 먼저 호의적으로 다가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 내부적으로도 평이 좋다. 그는 은행에 입행 후 손해보험 쪽도 경험해 금융과 비금융 모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 회장은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기 위해 혁신 전략 수립에도 진심이다. 양 회장은 2024년 7월 4일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이루어 지는 것”이라며 “디지털·AI는 KB금융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백종원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안 한다…논의 중단돼”

2원/달러 환율, 다시 1470원선 위협…어디까지 오를까

3지그재그,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 정식 론칭...거래액 최대 2782%↑

4카카오뱅크-전북은행 ‘공동대출’…금융위 혁신금융 신규 지정

5트럼프 관세, 셈법 들여다보니…"美 무역적자 0으로"

6전한길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에도 '통편집'…왜?

7"뉴진스, 민희진 없이 홍콩 가놓고…" 첫 변론기일, 상황은

8김대희 미모의 딸 명문대 갔다…이지적 분위기 '놀라워'

9한은 “美 상호관세 예상보다 강해…금융 변동성 확대 가능성”

실시간 뉴스

1백종원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안 한다…논의 중단돼”

2원/달러 환율, 다시 1470원선 위협…어디까지 오를까

3지그재그,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 정식 론칭...거래액 최대 2782%↑

4카카오뱅크-전북은행 ‘공동대출’…금융위 혁신금융 신규 지정

5트럼프 관세, 셈법 들여다보니…"美 무역적자 0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