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우리은행, 소득 증빙 필요 없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출시

‘WON Easy’ 생활비 대출, 한도 최대 2000만원
거래조건 충족 시 매월 연 1.0%p 이자 지원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 소득 증빙 자료가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WON뱅킹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고객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한도가 주어진다. 대출 신청 이후 ▲급여이체 ▲신용카드 ▲통신비 ▲예적금 잔액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한도가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WON Easy 생활비 대출’ 이용 고객이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일정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전월 평균 이용금액의 1.0%p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다음 달 이자 금액에서 차감한다.

해당 상품은 대출 신청·설명·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생활비 지금 필요하다면? WON EASY(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상품권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고객은 첫 달 이자금액 전부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가정주부나 프리랜서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3번째' 로켓 베이비 등장?...일론 머스크는 '연락 두절'

2프란치스코 교황, 병세 계속 위중… 교황청 “한때 호흡곤란”

3"식구끼리 비방하면 누가 좋나"…이재명 강성 지지층 자제 당부

4경제8단체 “상법 개정 철회하고,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

5 이준석 “이재명, 정치도 운전도 이렇게 하면 사고 나"

6이재명 “아직도 초부자감세 미련 있나”…세제개편 토론 제안

7지난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남성…처음으로 30% 넘어

8국민 55%는 ‘국장’보다 ‘미장’ 선호…그 이유는?

9SK텔레콤, MWC 2025 참가…AI 기반 혁신 기술 공개

실시간 뉴스

1'13번째' 로켓 베이비 등장?...일론 머스크는 '연락 두절'

2프란치스코 교황, 병세 계속 위중… 교황청 “한때 호흡곤란”

3"식구끼리 비방하면 누가 좋나"…이재명 강성 지지층 자제 당부

4경제8단체 “상법 개정 철회하고,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

5 이준석 “이재명, 정치도 운전도 이렇게 하면 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