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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0% 넘게 내리며 2400선마저 붕괴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장중 7% 넘게 급락하며 2,500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 급락으로 오전 11시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4년 4개월여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코스피가 10% 넘게 폭락하며 2400선마저 붕괴됐다.

5일 오후 2시52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54% 빠진 2393.54까지 밀린 상태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3.66% 급락해 2700선을 내어주더니, 2거래일 연속 폭락하며 장중 2400선이 무너져내렸다. 

이날 장 마감까지 이 같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던 지난 2020년 3월19일(-8.39%)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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