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영양고추를 수도권 시민들이 가까이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4년 H.O.T 페스티벌'이 이달 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영양고추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색깔이 곱고 선명해 고추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영양고추의 당질은 전국 평균보다(100g 기준) 1.6g, 섬유질은 1.1g 풍부하며 각종 비타민 역시 전국 평균보다 적게는 4배, 많게는 7배 풍부하다.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MC를 이겨라, 고추 무게 맞추기, 고추 얇게 썰기 등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장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은 '타임세일 행운의 룰렛'으로 명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영양고추 외에도 신안소금, 의성마늘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 축제기간 방문객이 약 9만 명으로 대성황을 이뤄 제품이 조기 소진되고, 직거래 주문만 추가로 6억원 어치 이루어졌다며,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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