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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륙하는 폴스타4…고성능으로 ‘캐즘’ 정면돌파

최고출력 544마력…제로백은 3.8초
폴스타 양산차 中 가장 빠른 모델

폴스타 4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맞으며 주춤한 가운데,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4’를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하는 신차다.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과 SUV의 넉넉한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한다. ▲전장 4839mm ▲전폭 2008mm ▲전고 1544mm, 2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최고출력 544마력(400kW)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배터리는 100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다. 국제표준주행모드(WLTP) 기준 최대 610km(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로써 내연기관을 포함한 동급모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 보다 넓은 탑승공간, 그리고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 4는 단일 모델로 2년 이상 폴스타 2만 판매하던 폴스타코리아의 성장 기로에 있어 중요한 모델로 평가된다.

폴스타코리아가 향후 2~3년간 출시할 모델로 폴스타3와 폴스타5, 폴스타6까지 럭셔리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폴스타4는 폴스타2와 함께 볼륨 모델로서 브랜드 성장의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폴스타 4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 보다 넓은 탑승 공간, 그리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폴스타코리아관계자는 “7000만원 중반대로 형성된 미국시장을 비롯해 유럽주요 국가들보다 훨씬 매력적인 가격으로 폴스타4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폴스타4를 기다리시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4의 국내 가격은 오는 8월 13일 공개 예정이다. 국내에서 600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BMW 5 시리즈 및 벤츠 E클래스 등 수입내연기관차량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가격은 더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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