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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발본색원”…SGI서울보증,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 신설 “

“조직화·지능화 되고 있는 보증보험형 보험사기 적극 대응”

[사진 SGI서울보증]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SGI서울보증이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갈수록 조직화·지능화 돼 가는 보험사기에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사기 컨트롤타워 부서인 보험사기대응팀(SIU)을 신설하고, 수사기관 근무경력이 있는 전직 경찰 조사역과 운영‧지원인력을 배치했다.

보험사기대응팀(SIU)은 △보험사기 예방 및 방지 홍보 △보험사기 조사·분석 및 적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FDS) 구축 △보험사기 혐의자 관리 등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 전업사로서 보험사기의 형태가 일반 손해보험사와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품구매·납품계약을 기초로 보증보험증권이 발급됐으나 실질은 금전소비대차계약인 건들이 다수 확인되는 등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공모 후 허위 또는 가공계약에 기초해 보험금을 편취하고자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보험사기 적발 자체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세밀한 보험사기 예방정책을 수행하면서 강력한 보험사기 적발체계 확립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등 대외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는 “보험사기는 서민경제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라며 “적시성 있는 보험사기 예측과 선제적 대응으로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보호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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