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2027년 임상 진입 RPT 2건 확보”
30일 경영설명회에서 RPT 개발 현황 설명
후보물질 도입 직접 챙겨...경영 행보 촉각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의 방사성의약품(RPT) 개발 현황을 소개하면서다.
3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영설명회에서 최 본부장은 직접 나서 “유망 분야인 RPT는 현재 시장 규모는 작지만 앞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금 SK바이오팜이 진입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장기적 투자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 취임 이후 RPT와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 세포치료제(CGT) 등을 차세대 치료 접근 방법(모달리티)으로 제시했다. 이 중 최 본부장은 RPT를 적극적으로 챙기려는 모습이다. 최 본부장은 후보물질 도입 등에서도 주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은 “RPT 업체들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도 “SK바이오팜은 테라파워와 협력해 남들보다 앞서 있다”고 했다. 이어 “2027년까지 임상에 진입한 RPT 후보물질을 2종류 이상 확보할 것”이라며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R&D) 역량으로 플랫폼을 개발해 RPT 임상 조직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와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컨설팅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석유화학과 정보기술(IT)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컨설턴트로 경험을 쌓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영설명회에서 최 본부장은 직접 나서 “유망 분야인 RPT는 현재 시장 규모는 작지만 앞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금 SK바이오팜이 진입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장기적 투자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 취임 이후 RPT와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 세포치료제(CGT) 등을 차세대 치료 접근 방법(모달리티)으로 제시했다. 이 중 최 본부장은 RPT를 적극적으로 챙기려는 모습이다. 최 본부장은 후보물질 도입 등에서도 주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은 “RPT 업체들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도 “SK바이오팜은 테라파워와 협력해 남들보다 앞서 있다”고 했다. 이어 “2027년까지 임상에 진입한 RPT 후보물질을 2종류 이상 확보할 것”이라며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R&D) 역량으로 플랫폼을 개발해 RPT 임상 조직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와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컨설팅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석유화학과 정보기술(IT)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컨설턴트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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