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서서히 가시며 본격 행락철을 맞아,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들이 열린다.

먼저, 오는 7일에는 문경시 모전공원에서 '문경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훈련견 시범공연, 펫티켓 퀴즈대회, 수의사 무료 동물등록, 문제행동 교정 및 상담, 수제간식·액세서리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같은 날, 구미시 동락공원에서는 '제7회 동락으로 오시개(K-펫 런웨이!)'가 개최된다. 반려가족 런웨이 선발대회,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미니운동회 등 체험행사, 무료 건강검진, 미용 상담,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2일에는 포항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제8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안동 낙동강변둔치공원에서는 ‘안동 반려견 문화 페스타’가 각각 열리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례 없던 폭염과 무더위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북도 내 곳곳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이러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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