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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자사주 잇따라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형지엘리트·까스텔바작 자사주 매입...1억3900여 만원 투입

패션그룹형지를 총괄하고 있는 최준호 부회장. [사진 패션그룹형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패션그룹형지를 총괄하고 있는 최준호 부회장이 계열사인 형지엘리트와 까스텔바작의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준호 부회장은 지난 6일과 9일 양일 간 장내에서 형지엘리트 보통주 10만1070주를 주당 1178원에, 까스텔바작은 5850주를 주당 3426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두 계열사 자사주 매입에 투입된 최 부회장의 자금은 1억3900여 만원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최준호 부회장이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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