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가 프리미엄 컬렉션인 ‘아카이브M’의 가을·겨울(FW) 버전을 23일 공개했다.

미쏘의 ‘아카이브M’은 상반된 스타일과 요소를 믹스 매치해, 독창적인 실루엣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전개한다. 기존 라인에 비해 스타일별로 상품 수가 적고 1년에 한정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곡선적이고 우아한 실루엣의 프렌치 아방가르드룩을 미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광택과 두께감만으로 단색의 농도를 조절했으며, 곡선을 살려주는 탄탄한 소재와 유연하게 흐르는 플루이드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시스루 배색 롱 원피스와 탄탄한 울TR 소재의 오버핏 변형 재킷, 코쿤 맥시 팬츠 셋업이 있다.

원피스는 시스루 소재를 매치한 U넥 원피스 형태로 어깨 패드를 덧대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의 몸 라인을 조형적으로 살려주는 실루엣으로 디자인됐다. 재킷은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버클 장식을 더했으며, 코쿤 팬츠는 맥시 롱 기장에 아방가르드한 곡선 라인을 살려 입체적으로 제작되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아카이브M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미쏘의 프리미엄 컬렉션”이라며 “FW버전의 아카이브M 컬렉션으로 올 가을 우아한 드뮤어룩(demure look, 차분하고 깔끔한 패션)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쏘의 아카이브M 신규 컬렉션은 이날부터 미쏘 강남점, 타임스퀘어영등포점, IFC몰점 등 전국 40여개의 일부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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