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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앞산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사진 대구 남구
대구 남구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구 앞산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3곳으로,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 남구의 앞산 관광콘텐츠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천혜의 관광자원인 앞산공원과, 대구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 앞산하늘다리, 앞산빨래터공원과 연계해 개발했다.

주요 관광콘텐츠로는 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하는 ‘앞산 산타마을 조성·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지역 최초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앞산 해넘이 축제’, 앞산 카페거리와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함께하는 ‘앞산축제’가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남구만이 가진 고유의 자원과 연계해 개발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앞산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브랜드화 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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