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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집인 통한 대출 전면중단…금리인상·심사강화

주담대 최대 0.20%p·전세대출 0.45%p ↑
실수요자, 담당부서 ‘전담팀’서 심사지원

신한은행 전경. [사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은 데 이어 제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28일부터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취급할 때 지점이 아닌 본부 승인을 받도록 했다.

대출 금리도 상향 조정된다. 내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품에 따라 0.10∼0.20%포인트(p),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p 높아진다.

신한은행은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며 “영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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