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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투자 ‘TIGER 커버드콜 ETF’ 7종 순자산 총합 3조원 돌파

TIGER 커버드콜 ETF 명칭 변경사항.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투자 ‘TIGER 커버드콜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 순자산은 9254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가운데 순자산 9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장기채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해당 ETF는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겟커버드콜’,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 ETF들도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타겟커버드콜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타겟)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순자산 7484억원, 국내 최초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상장 이후 3개월여만에 순자산 476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ETF’ 등 총 7종의 미국 투자 TIGER 커버드콜 ETF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대표지수, 우량 배당주, 빅테크 성장주, 장기채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매월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무조건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기보다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커버드콜 ETF 명칭 변경으로 상품명에서 목표 분배 수익률 등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TIGER ETF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전략 및 분배정책 등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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