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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개최

참가비 전액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지원
참가자에 폐플라스틱 활용해 제작한 굿즈 제공

[제공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마라톤 행사 ‘2024 Save Race’는 오는 11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10km를 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메달을 제공하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한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

마라톤 행사 참가비 5만 원은 전액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 기후 위기 대응과 해당 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에도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10억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8일 간 ‘2024 Save Race’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18일 오후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캡·러닝벨트·티셔츠·짐색·마켓백·러닝삭스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러닝캡과 러닝벨트·완주메달 등은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4 Save Race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라톤에 카카오뱅크의 나눔의 가치, 친환경 경영 이념을 더한 이벤트”라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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