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작가 '황재균·지연' 이혼에 등판, '누구'와 손 잡았나[Trending News]
법무법인 태성의 이혼 전문 변호사,
'굿파트너' 작가, 지연의 구원투수로 나서
드라마같은 이혼 사건 또 맡게 돼
2024년 히트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티아라 출신 지연(31·박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됐다. 지연은 현재 kt 위즈 황재균(37)과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힌 최 변호사는 이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13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올해 '굿파트너'의 흥행을 통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24년 하반기에는 마치 드라마처럼 실제 유명 연예인과 프로야구 선수의 이혼 절차까지 담당하게 됐다.
지연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이혼 입장을 직접 밝혔다.
황재균도 입을 열었다. 프로야구 중계진이 그가 야구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밝혀 대중의 이목을 끌었는데, 그는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파트너' 이후 최유나 변호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작품과 직접 겪은 이혼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런 사건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내가 해야 좀 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변호사는 "반복되는 사례들이 주로 드라마가 됐다. 그래야 현실에서 이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훨씬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많지만, 드라마에서는 쓸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BTS 뷔·박효신 명동 뜬다...신세계스퀘어, K-컬처 명소 도약
2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3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4“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5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6“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7‘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8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9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