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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손잡고 혁신에 도전할 스타트업 모여라

현대차그룹·은행권청년창업재단 스타트업 선발 후 협업·투자 진행
AI·로보틱스·ESG·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선발…현대차그룹과 연계 가능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10월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자료 현대자동차]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10월 20일까지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 7년이 된 제로원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 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으로 매월 다양한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디데이를 열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디캠프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스타트업 선발은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pre A 단계) 2가지로 나눠서 선발한다. 인공지능(AI)·로보틱스·ESG·배터리 등에서 선발하는 데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연계된 분야로 꼽힌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핵심 기능 개발 지원 및 현업 부서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및 제로원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제로원벤처스 데모데이’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디캠프는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서울 선릉에 있는 디캠프 공간에 최장 18개월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후속 투자 검토 및 자금 조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AI, 로보틱스, 차세대배터리, ESG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 테마에 부합하는 초기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20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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