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성로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동성로 소상공인 12개 점포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 동성로와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스토리존, 꽃을 활용한 포토존, 소원나무 체험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동성로 소상공인 전시·판매존에서는 ‘나만의 향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빈티지 의류, 핸드메이드 가방, 이모티콘 굿즈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개성있는 제품들이 전시되며, 대구시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디저트와 공방 제품도 판매돼 감성적인 소품숍 콘셉트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장소는 과거 로드숍 화장품가게가 밀집했던 28아트스퀘어 인근으로, 매주 행사와 버스킹이 열리는 동성로의 중심지여서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층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젊음의 성지 동성로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특색있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개성있고 특색있는 동성로 팝업스토어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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