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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조직문화 만드는 파리크라상...창립 38주년 맞아 타운홀 미팅

세대·직급 넘어선 소통...내부 결속 다져
MZ 구성원 중심 조직문화 TF 3기째 운영 중

파리크라상은 17일 창립 38주년 기념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맨 오른쪽). [사진 파리크라상]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김성한 대표이사와 다양한 구성원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김성한 대표는 올해 경영 성과와 과제 등 회사의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구성원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타운홀 미팅은 파리크라상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TF’(이하 TF)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파리크라상 TF는 2022년 8월에 처음 신설된 조직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출범됐다. 1∙2기를 거쳐 올해 3기를 운영 중이다. 직무∙직군∙근무지 등 다양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F 활동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직원의 목소리(VOE: Voice of Employee)를 듣는 것이다. 1∙2기를 통해 총 931건의 VOE를 수렴했으며, 올해 3기 직원들의 의견도 활발하게 경청하고 있다.

TF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주니어 커미티’(Junior Committee)다. 이를 통해 계층과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성한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도 적극 참석해 TF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조직문화 환경 및 제도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를 통해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복장 자율화’를 시작했다. 올해는 ‘조기퇴근’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임원과 구성원들이 점심시간에 편안하게 소통하는 ‘런치톡’을 통해 세대간 장벽을 허물고 수평적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중심이 된 TF 주도로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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