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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 출시

비대면금융 사각지대 해소
금융권 최초 기업뱅킹에 연내 지원

[제공 iM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iM뱅크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거래 접근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점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비대면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통장사본·부채잔액증명서 등 총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통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금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 검증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해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절차를 통해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 및 침해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iM뱅크는 올해 안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뱅킹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시각장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기존의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중은행 전환 이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는 iM뱅크는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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