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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첫 만남...유상임 장관 11월 이통 3사 CEO 만나

가계통신비 절감 위해 요금제 인하 당부할 듯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비롯한 현안 논의 전망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11월 이동통신(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다.

유 장관은 이통 3사 CEO들을 만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요금제를 개선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비롯한 통신 분야 현안과 인공지능(AI) 투자 등 성장 동력 육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 장관은 11월 13일께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만난다. 과기정통부와 이통 3사는 만남 일자와 논의 주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이 8월 16일 취임 이후 이통 3사 CEO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 일정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10월인 점을 고려해 11월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은 이통 3사 CEO들과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 등 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동안 사업자의 보조금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이통 3사에 통신비 인하를 당부해왔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개선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통 3사가 AI를 성장 동력으로 꼽는 만큼 정부의 제도 지원이 필요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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