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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사진 회동…조병규 연임 논의 아직

차기 대표이사 선임 논의 시작
손태승 부정대출 ‘책임론’ 영향은

우리금융 본사 전경,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진 우리금융,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금융지주 이사진이 비공개 회동에 나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었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상시 조직인 임추위는 우리금융의 대표이사, 사외이사, 감사위원 등의 후보군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특정 안건을 의결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오늘은 자회사별 주요현안,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 중심으로 브리핑이 진행되고, 참여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정도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관심은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관련 논의에 쏠려 있다. 조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까지다.

은행권에서 행장 임기는 기본 2년에 연임 임기 1년을 더한 ‘2+1’ 임기가 통상적이다. 다만 조 행장의 경우 연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들이 우리은행에서 수백억원 대의 부당 대출을 받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 대출은 조 행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행장 ‘책임론’이 불거진 상태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9월 27일부터 우리은행 등 7개 계열사의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조 행장이 차기 행장 ‘롱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연임은 불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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