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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해외주식 거래 늘며 3분기 영업적자 전년 比 절반 ↓

올 3분기 62억원 영업적자 기록

카카오페이증권이 선보인 '미국 대선 토론방'.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실적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올해 3분기 주식 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 3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주식모으기’ 서비스 등을 통한 신규고객 유입 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주식 거래액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가파른 증가세(95%)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식 거래 건수는 199% 증가한 3200만 건으로 3배 성장했다.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는 올 3분기 62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6억원에서 절반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자는 “이달 플랫폼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한 개인연금저축을 새로 출시한다”며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 편의 증대에 힘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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