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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자가 13.5%라고?"...'이 상품'에 23일새 1만명 몰렸다

출시 후 23일새 1만명 가입,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예·적금 일러스트.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300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후 1027만원을 추가해 총 4027만원을 수령하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가 출시 23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속도는 비슷한 성격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보다 가파른 상황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지난 2018년 출시한후 22일간 2880명이 가입한 반면,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같은 기간 1만76명이 가입했다.

기업과 은행, 정부가 참여해 만든 이번 상품은 최대 연 13.5%의 적금을 가입해 34% 수익률을 거두는 효과가 있다.

이날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는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만번째 가입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열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재직근로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관심을 드린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기 인력문제 해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과거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은 기업부담이 커 일부 직원만 가입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저축공제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업부담을 낮추고 원하는 재직자를 모두 가입시켜 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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