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5% 할인받으세요"
1월 10일~2월 10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5%로 상향
15% 환급과 온라인 전통시장관 5% 쿠폰 적용 시 35% 할인 가능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2009년 7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종이) ▲카드형 ▲모바일형 등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지류 상품권은 5000원권·1만원권·3만원권이 있으며, 우체국·새마을금고·신협·우리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충전식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모바일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핵심은 디지털(카드형+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는 점이다.
특별 할인 기간은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200만원으로 유지된다. 한편,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이번 특별 할인 기간 동안에도 기존의 구매 한도 50만원 및 5% 할인율만 유지된다.
여기에 이 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5%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1000원 단위로 지급되며, 최소 결제 금액은 7000원부터 가능하다. 환급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1월 10일부터 시작해 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예를 들어 7000원을 결제하면 1000원을, 10만원 결제 시 1만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14만원을 결제한다면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인 2만원만 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이번 설 동안 12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굿데이 ▲온누리쇼핑 ▲비씨온누리몰 ▲온누리마켓 ▲행정공제회 복지포털 POBA 누리 ▲놀장 ▲땡겨요 ▲시장을방으로 ▲KB페이 쇼핑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 등이다.
해당 전통시장관에서는 디지털상품권으로 결제 시 5%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기존의 15% 할인 및 환급 혜택과 결합하면 최대 35%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설 명절에는 카드형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구매 금액을 합산하여 3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당첨자는 1등 1명에게 100만원, 2등 4명에게 50만원, 3등 20명에게 20만원, 그리고 4등 2000명에게 5만원이 지급된다. 추첨은 2월 중 진행되며, 당첨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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