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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수혜국 될 것" JP모건이 제시하는 최적 포트폴리오는?

'주식 6 : 미국채 4' 제시, 장기 테마의 수혜국 될 것

주식 일러스트.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글로벌 투자회사 JP모건자산운용이 도널드 트럼트 미국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여전히 인공지능(AI) 업종에 주목해야 하며, 한국과 대만이 AI 테마의 수혜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4일 글로벌 투자회사 JP모건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2025년 장기자본시장가정'(2025 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 LTCMA) 세미나를 열고 내년과 중장기 시장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캐리 크레이그 JP모건 글로벌마켓전략가는 "잠시 잡음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대만은 AI 수혜국가가 될 것"이라며 "AI가 발전하려면 많은 요소가 필요한 데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국 반도체주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던 스튜어트 대표는 "글로벌 자산 배분 관점에서 보면 한국 증시는 세계 국내총생산(GDP) 흐름과 연관이 깊다"며 "세계 경제 규모가 커질 때 한국 증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향후 투자자들이 주목할 중장기 포트폴리오도 제시했다. AI 테마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주식에 60%, 미국 채권에 40%를 투자하는 '6040 전략'이다. 회사는 향후 10년~15년간 투자하면 연평균 6.4%의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은 과거 글로벌 주식시장, 채권시장, 부동산시장 등의 데이터를 고려해 자산의 장기 추세를 관측하는 장기자본시장 가정(LTCMA)을 설계한다. 이 모델을 토대로 매년 각 자산의 장기성과 추정치를 분석하고 있다.

해당 모델에 따르면 내년 경기침체 위험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세계 경제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업이 채권에 대한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낮아지면 위험채권과 무위험채권의 금리 격차(스프레드)가 완만해져 이자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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