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아이 맡겨요" 구미시, 아이돌봄 서비스 대폭 확대
돌봄인력 200명 추가해 총 500명, 서비스 제공기관도 2군데로 늘려
올해 서비스 이용가구 전년 대비 43% 증가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내년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는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사업은 구미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서비스 이용 가구는 926가구, 아동 수는 1,618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천만 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구미대 산학협력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구미시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 227개 기관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사업은 구미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서비스 이용 가구는 926가구, 아동 수는 1,618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천만 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구미대 산학협력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구미시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 227개 기관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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