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블러드, 개 혈액 체외 생산 연구 결과 발표
적혈구 체외 생산 기술 활용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아트블러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학회 셀 바이오(CELL BIO)에서 개 혈액의 체외 생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트블러드는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연구팀, 경상대 수의대 유도현 교수와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개의 말초혈액 단핵세포(PB MNCs)를 활용한 적혈구 생성에 성공했다.
아트블러드 관계자는 "적절한 배지 환경에서 개의 미성숙 적혈구 세포가 증식해 17일째 최대 확장했고, 적혈구를 생산했다"며 "배양된 적혈구는 개 혈액의 산소운반능력과 동일한 기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현재 개 수혈에 필요한 혈액은 공혈견을 통해 공급된다. 하지만 공혈견의 수가 제한적이고 윤리적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체외에서 적혈구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아트블러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개 혈액 체외 생산 기술의 첫 성공 사례"라며 "수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도구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윤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트블러드는 백은정 대표가 2022년 창업한 기업이다. 백 대표는 진단혈액학과 수혈의학 전문의로 국내외 체외 혈액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인공 혈액과 관련한 4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특허를 30여 건 보유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트블러드는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연구팀, 경상대 수의대 유도현 교수와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개의 말초혈액 단핵세포(PB MNCs)를 활용한 적혈구 생성에 성공했다.
아트블러드 관계자는 "적절한 배지 환경에서 개의 미성숙 적혈구 세포가 증식해 17일째 최대 확장했고, 적혈구를 생산했다"며 "배양된 적혈구는 개 혈액의 산소운반능력과 동일한 기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현재 개 수혈에 필요한 혈액은 공혈견을 통해 공급된다. 하지만 공혈견의 수가 제한적이고 윤리적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체외에서 적혈구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아트블러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개 혈액 체외 생산 기술의 첫 성공 사례"라며 "수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도구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윤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트블러드는 백은정 대표가 2022년 창업한 기업이다. 백 대표는 진단혈액학과 수혈의학 전문의로 국내외 체외 혈액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인공 혈액과 관련한 4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특허를 30여 건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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