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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제주관광공사, 제주 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관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호텔신라와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호텔신라]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제주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26일)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과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을 위한 민관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에 따른 후속 실행이다. 제주 관광 상품 개발 및 컨설팅 등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존중의 약속) 제주 고유 문화 기반으로 한 마을 관광 상품화 및 명소화 추진 ▲(공존의 약속) 양사 사업 연계 및 주민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보전의 약속)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이다.

양사는 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속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상무)은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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