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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6천억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금리 1년간 4% 이자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 지원

사진 경북도
경북도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4,000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2,000억 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기존 지원 방식에서 올해는 한시적으로 2%를 추가 지원해 1년간 4%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출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 대출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운전자금 최대 3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최대 3천만원이다. 경북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최대 5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특별경영자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도민의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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