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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국인 CEO 현대차 무뇨스 “글로벌 비즈니스 의욕 넘친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대표 취임 소감 밝혀
트럼프 2기 시대 북미사업 육성 임무 맡아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신임 대표. [사진 현대차]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현대차·제네시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한 해.”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신임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면서 고객·현대차와 제네시스 팀·딜러사·정밀하게 차량을 만들고 있는 생산공장 직원들·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자매사·공급업체 파트너들·정치인 및 지역사회 지도자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무뇨스 대표는 “저를 현대차 대표로 임명한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신임 부회장 그리고 이사회에도 감사드린다”며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펼칠 엄청난 글로벌 비즈니스에 매우 의욕이 넘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봉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대표는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아 현대차의 북미사업 육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은 당시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현대차 신임 대표로 내정한 바 있다. 현대차가 외국인 대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1967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난 2019년 현대차에 합류한 그는 북미 최대 실적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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