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이 되나” 美 기업들, 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 5일 출근 전환
당국 규제에 재택근무 어려워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재택근무가 비교적 자유로운 월가에서도 사무실 출근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재택근무를 반대해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금융당국 규제까지 겹친 영향이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가 그동안 수천명의 직원들에게 허용했던 하이브리드(사무실 출근 및 재택근무 결합) 근무를 종료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지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신사 AT&T와 아마존 역시 모든 직원에게 사무실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32%는 사무직 근로자의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이 변화하는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이 크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재택근무를 반대해 왔다.
그는 "새 행정부는 연방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재택근무는 말도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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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AT&T와 아마존 역시 모든 직원에게 사무실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32%는 사무직 근로자의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이 변화하는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이 크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재택근무를 반대해 왔다.
그는 "새 행정부는 연방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재택근무는 말도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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