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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28에 상승 출발…고용지표 대기에 숨고르기

코스닥 0.28% 하락…721.53 기록

코스피, 코스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코스피가 10일 2,520선 부근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46p(0.02%) 내린 2,521.4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52p(0.26%) 오른 2,528.42로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줄이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5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096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2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538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내린 1,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달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이 진행되는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증시 향방을 가를 굵직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코스피가 장 마감 후 발표될 12월 고용지표 결과를 주시하며 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연초 이후 외국인의 저가매수 자금이 일관성 있게 유입되고 있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증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1.99p(0.28%) 내린 721.5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p(0.18%) 내린 722.21로 출발해 8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707억원, 21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09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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