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영덕군에 기부한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20만 원 상당의 영덕대게를 설 전에 배송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루어진다.

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는 신년맞이 추가 증정 이벤트를 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1월 20일부터 한 달간 기부자에게 기존 답례품 외에도 추첨을 통해 쌀 5kg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작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을 사랑하고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모든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고향 사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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