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주니어와 스스럼없는 사이...할 수 있는 것 고민”
17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 도착 한국 취재진 만나
트럼프 주니어 친분 과시...대통령 취임식·무도회 참석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트럼프 주니어와는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같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개별 만남 계획 등에 대해서는 “향후 일정은 사실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의 인맥 쌓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트럼프 주니어가 많이 소개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주니어와 사업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냐는 질문에 “미국 사업 얘기는 트럼프 주니어와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미국 사업 확장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 사업이든, 한국 사업이든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향후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사업가로서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그렇게 해야 많은 극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 혹은 재계로부터 전달받은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며 “나는 기업인일 뿐”이라고 했다.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트럼프 취임식 관련 기부를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외국 기업의 기부는 안 받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당선 후 처음 만난 한국 기업 총수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트럼프 당선인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했다. 해당 일정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현지에서 정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의 만남이 이뤄졌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묻자 “없지 않은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개별 만남 계획 등에 대해서는 “향후 일정은 사실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의 인맥 쌓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트럼프 주니어가 많이 소개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주니어와 사업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냐는 질문에 “미국 사업 얘기는 트럼프 주니어와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미국 사업 확장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 사업이든, 한국 사업이든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향후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사업가로서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그렇게 해야 많은 극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 혹은 재계로부터 전달받은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며 “나는 기업인일 뿐”이라고 했다.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트럼프 취임식 관련 기부를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외국 기업의 기부는 안 받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당선 후 처음 만난 한국 기업 총수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트럼프 당선인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했다. 해당 일정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현지에서 정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의 만남이 이뤄졌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묻자 “없지 않은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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