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無 언급 ‘비트코인’, 취임식 직후 내림세
트럼프 취임식 이후 하락, 실망감 반영돼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24시간) 대비 0.85%p 하락한 1억4570만원에 거래중이다. 취임 직전 최고가를 기록했던 1억5850만원(20일 오후 3시 30분)과 비교하면 8.08%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48% 내린 463만원에, 리플(XRP)은 0.62% 내린 439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가상자산을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감이 드러났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서 '비트코인 전략보유고 출범' 등 선거운동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가상자산 관련 내용을 실행할 경우 시장 흐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상자산을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가상자산 대통령'으로 칭하면서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천명했고, 행정부의 수장들을 모두 친가상자산 기조를 보이는 인물들로 채우기도 했다.
한편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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