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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설치 장소 국내외 5000개소 돌파

제주-목포 운항 페리선 퀸제누비아 고객 이용 시설에 설치된 정수조리기.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2025년 2월 1일 기준 정수조리기 설치 장소가 국내외 50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도 한강라면으로 잘 알려진 편의점과 무인 매장을 넘어 외식 업소 주방, 구내식당을 비롯해 낚싯배까지 확대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1500만불 수출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의 설치도 크게 늘어났다. 하우스쿡은 K-라면, K-푸드의 문화의 확대를 적극 활용해 북미 대륙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라면전용조리기가 아닌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출시 7년만인 작년 7월 기준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500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덕평자연휴게소 주방에 설치된 정수조리기.

이번 설치 장소 5000개소 설치 돌파는 3000개소 돌파 후 1년 반만에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상품박람회에서 1500만불 수출 계약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물량으로 계산하면 대략 약 2만대 규모다.

작년 11월 계약 물량을 미국으로 보내기 시작하며 설치 장소는 가파르게 높아졌다. 하우스쿡은 2025년 올해 미국과 유럽시장 점유를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약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대표는 “지난해 11월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북미 대륙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더 확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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