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상위 등급으로 상향
증권업계 최초 리더십 A등급 획득
![](/data/ecn/image/2025/01/09/ecn20250109000133.800x.0.jpg)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일 2024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증권업계 최초로 Leadership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2003년 발족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 및 기후영향 평가기관으로, 공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2만32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및 기회요인, 탄소경영전략 등을 공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의 책임투자 근거 데이터로 활용된다.
CDP는 기업의 환경 활동 수준을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 재생에너지 전환과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이행, 또한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탄소배출감축목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리더십 등급인 A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투자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RE100 선언, SBTi 검증 등과 같이 기후 관련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며 기후변화 대응체계 수립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AI 탑재한 삼성 올레드 TV, 세계 1위 LG 올레드 TV 자리 넘을까
2수십억 아파트도 중고거래...정부, 집주인 실명인증 권고
3KT, 상장 이후 연간 최대 매출 기록...매출 26조원
4‘준공 후 미분양’ 2만 가구 돌파... “수도권 중심 해결책 필요”
5전자담배·보조배터리, ‘기내 선반’아닌 ‘비닐봉지’에 넣어 소지해야
6 삼양식품, 中 라면시장 본격 공략...전략 TFT 신설
7“스스로 생각하고 문제 푼다”...GPT-5 출시 앞둬
8러닝 크루 모여라…메르세데스-벤츠 부산 광안대교 달리기 행사 연다
9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 4183兆…“투자대기성 자금에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