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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기반 웹툰 형식 리포트 ‘리포툰’ 출시

스토리텔링 및 시각적 요소 결합한 리포트
다양한 연령층 투자자들이 친숙하게 금융 정보 습득

키움증권 리포툰 서비스. [사진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키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Report + Webtoo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증권사 리포트는 텍스트 중심의 분석 자료로 구성돼 전문 용어가 많아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키움증권은 AI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웹툰 형식의 리포트를 기획, 투자자들이 핵심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리포툰에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캐릭터로 등장해 전문 분야와 경력 등을 소개하며, 젠지(Gen-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금융 정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움증권은 리포툰 서비스를 통해 애널리스트의 투자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기업 리포트뿐만 아니라 금융 상식 및 금융상품 관련 정보 등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포툰 서비스는 키움증권 MTS ‘영웅문S#’의 생활·혜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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