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동해선 기찻길 따라 맛있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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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대게의 본고장인 울진에서 명품 대게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대표 지역축제다. 올해는 댄스, 버스킹,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과 대게 낚시, 경매 프로그램 등 참여형 먹거리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게장 비빔밥 퍼포먼스, 읍·면대항 게 줄다리기, 울진대게 플래시몹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전국품바경연대회는 개막일 예선을 거쳐 3월 2일 본선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월 1일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울진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후포역에서 축제장까지는 약 3km로,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5분 안에 축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활짝 열린 철길만큼이나 우리 군은 방문객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 찬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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